2010년 6월 9일 수요일

여전히 (still)

사랑은 아닐거라고
절대로 아닐거라고
매번 속여왔지만 내 맘은 자꾸 너를 부르고
한걸음 도망쳐보고 한걸음 밀어내봐도
그럴 수록 넌 내 안에 커저가고 있어
그만큼 사랑하나봐 그만큼 기다리나봐
그토록 아프게 해도 내 맘은 널 떠날 수 없나봐
사랑은 하나 인가봐
내맘은 변치 안나봐
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만 알 수 있다고

따뜻한 너의 눈빛이 따뜻한 너의 사랑이
달아날 수록 내 안에 커져가고 있어
너도 날 사랑 했나봐 너도 날 기다렸나봐
그토록 아프게 해도 네 맘은 날 떠날 수 없나봐
사랑은 하나 인가봐
내맘은 볓치 않나봐
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만 알 수 있다고
널 사랑해

때로는 사랑이 혹은 눈물이
우릴 힘들게 해도
사랑해 사랑해 내 곁엔 너만 있으면 돼

여전히 사랑 하나봐
여전히 기다리나봐
머리를 속여 보아도 가슴은 속일 수는 없나봐
사랑은 하나 인가봐
내맘은 변치 안나봐
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만 알 수 있다고
널 사랑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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